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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요53, 저도주 열풍에도 '순항'…출시 1년만에 3500병 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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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지도-유통망-저도주 열풍 3대 악재에도 인기
화요53, 저도주 열풍에도 '순항'…출시 1년만에 3500병 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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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주현 기자]화요가 지난해 1월 출시한 ‘화요53’의 판매량이 출시 1년만에 3500병을 넘어서며 순항하고 있다. 화요53은 출시 1년만인 올해 1월 기준 총 3532병이 판매됐으며 총 매출 3억원을 돌파했다.

화요53은 일반 소비자의 선호도 및 가격접근성이 낮은 고도주인 데다가 판매처 역시 주요 면세점과 화요 직영점 4곳, 일부 고급 중식당 등 좁은 유통망으로 출발한 제품이다. 출시 당시에 불어 닥쳤던 과일맛 소주 등 저도주 열풍 또한 화요53의 성과를 기대하기 어렵게 만드는 요소 중 하나였다.
문세희 화요 부사장은 “상대적으로 낮은 인지도와 좁은 유통망으로 고도주 상품이 특히 힘들었던 2015년이었다”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출시 당시 세웠던 목표량을 크게 초과 달성해 국산 대표 프리미엄 고도주로서의 첫걸음을 성공적으로 땠다”고 평가했다.

화요는 지난 11년 동안 와인과 사케, 보드카, 위스키 등 해외 대표 주류에 맞서 각각 화요17, 화요25, 화요41, 화요X.P.을 잇따라 선보였으며 가장 최근에 출시한 ‘화요53’은 중국의 명주인 고량주나 백주에 대항하는 우리 술이다.

특히 인천공항 면세점에서 구입하는 소비자 가운데 약 75%가량이 중국인 관광객인 것으로 나타났다. 면세점 관계자에 의하면 중국 술에 비해 세련되고 고급스러운 병 디자인이 이들이 구매결정을 하는데 크게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다.
한편 화요는 29일 지난해부터 지속적으로 추진해 온 젊은 소비자층을 공략하기 위한 클럽 브랜드 파티를 서울 청담동 앤써에서 개최한다. 외국술이 점령하고 있는 클럽 씬에 한글 라벨링된 국산 주류가 입점한 것은 국내최초다.

이번 파티에서는 화요를 칵테일 베이스로 사용한 시그니처 칵테일을 처음으로 선보일 예정이며 클럽 입장객 모두에게 무료로 제공한다.



이주현 기자 jhjh1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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