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형민 기자] 한국과 일본 양국의 축구 샛별들의 대결이 결국 불발됐다. 황희찬(20)과 미나미노 타쿠미(21)가 나란히 오스트리아 FC 레드불 찰츠부르크로 복귀해 결승전에 뛰지 못한다.
황희찬은 28일(한국시간) 카타르 도하 현지에서 소속팀 복귀를 위해 유럽행 비행기에 올라탔다. 일본 올림픽대표팀의 공격수 미나미노도 마찬가지다. 이로써 한국과 일본은 2016 아시아축구연맹(AFC) 23세 이하(U-23) 챔피언십 결승전에서 차를 떼고 맞붙게 됐다.
신태용 올림픽대표팀 감독(46)은 황희찬의 공백을 메워야 하는 숙제가 생겼다. 그동안 준비해둔 여러 전술들과 다양한 공격수들의 조합으로 빈자리를 메울 것으로 보인다.
김형민 기자 khm19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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