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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모비스, 지난해 영업익 2조9346억원… 매출 늘었지만 이종통화에 발목

최종수정 2016.01.27 11:33 기사입력 2016.01.27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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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배경환 기자] 현대모비스가 전년대비 6% 빠진 2조9346억원의 영업익을 기록했다. 중국 지역의 판매감소와 이종통화 약세에 발목을 잡혔다.

27일 현대모비스가 발표한 지난해 경영실적을 살펴보면 매출은 36조197억원을 기록하며 전년대비 2.5%의 성장폭을 보였다. 다만 영업익은 2014년 3조1412억원에서 2조9346억원으로 6.6%가 줄었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매출에서 가장 큰 부분을 차지하는 모듈·핵심부품 제조부문 매출이 28조8638억원에서 29조7155억원으로 전년대비 3.0% 증가했다. 국내외 SUV 등 고사양 차종 증가에 따른 매출 증가를 보였지만 중국지역 판매감소, 이종통화 약세로 손익에서의 감소를 피하지 못했다.

A/S부품사업 내 부품판매 매출은 6조2628억원에서 6조3042억원으로 전년대비 0.7% 증가했다. 국내외 운행대수(UIO) 증가와 미주·유럽 경기회복에 따른 보수용 부품 판매호조·물류 합리화가 이뤄낸 수익성 개선이다.

전분기 대비 실적이 크게 개선된 부분은 눈에 띈다. 4분기 영업익은 8672억원으로 3분기 6702억원보다 30%나 늘었고 매출 역시 9조9888억원으로 8조4811억원에서 18%나 치솟았다. 이렇다보니 법인세차감전순이익과 계속영업당기순이익이 1조1654억원, 8623억원으로 각각 43%, 39%나 늘어났다.
현대모비스 관계자는 "이종통화가 지속적으로 약세를 유지하고 있지만 최대시장인 중국시장은 물론 미국, 유럽, 인도 등의 글로벌 시장에서 현대기아차 신차 판매가 개선되고 SUV를 비롯한 고사양 차종 판매도 늘고 있어 향후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배경환 기자 khba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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