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故 김대중 전 대통령 3남 홍걸씨가 오는 4·13 총선에 불출마 의사를 전했다고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대표가 밝혔다.
문 대표는 26일 오후 김병기 전 국가정보원 인사처장의 입당 기자회견에 참석해 “지금까지 우리 당이 영입을 발표한 인사들은 모두 총선 출마를 전제로 해서 영입한 분들”이라며 “단 한 분 예외가 김홍걸씨”라고 밝혔다.
홍걸씨는 지난 24일 더민주 입당식에서 출마 여부를 묻는 질문에 즉답을 피했다.
홍걸씨의 더민주 입당 이후 더민주와 국민의당, 동교동계 사이에 DJ 적통 경쟁이 일면서 최근 더민주를 탈당한 박지원 의원의 지역구인 목포에 홍걸씨가 출마할 것이라는 말까지 돌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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