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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4분기 성장률 전기比 0.6%…연간 성장률 2.6% 그쳐(상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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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제공=한국은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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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정현진 기자] 우리나라의 지난해 국내총생산(GDP) 증가율이 2.6%로 집계됐다. 4분기 성장률이 전기에 절반 수준인 0.6%에 그치면서 기존 전망치인 2.7%보다 수치가 떨어졌다. 지난해 말 주택거래량이 대폭 줄어든 것이 영향을 미쳤다.

한국은행이 26일 발표한 '2015년 4분기 및 연간 실질 국내총생산(GDP)'에 따르면 우리나라 지난해 실질 GDP는 2.6%의 성장률을 기록했다. 당초 10월 한은이 전망했던 2.7%에 비해 0.1%포인트 낮은 수치다.
지출항목별로는 민간소비(1.8→2.1%)와 건설투자(1.0→4.0%)의 증가폭이 커졌으나 지식재산생산물투자(4.6%→1.4%)의 성장세는 둔화됐다.

경제 활동별로는 건설업의 증가율(0.6→3.2%)이 크게 늘어난 반면 제조업의 성장률(4.0→1.4%)은 크게 줄었다.

지난해 수출은 2.8%에서 0.4%로 대폭 줄어들었고 수입은 2.1%에서 3.0%로 소폭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4분기 실질 국내총생산(GDP)은 전기 대비 0.6% 성장하는 데 그쳤다. 앞서 지난해 분기별 성장률은 1분기 0.8%, 2분기 0.3%, 3분기 1.3%이었다.

4분기에 건설투자가 대폭 감소하면서 성장률이 전기에 비해 절반 수준으로 줄어들었다. 지난해 4분기 건설투자 성장률은 -6.1%로 전기(5.0%)에 비해 대폭 줄어 증가에서 감소로 전환했다.

이에 한은 관계자는 "토목건설의 부진이 영향을 미쳤고, 4분기 주택거래량 증가율이 둔화됐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건축물 거래량이 지난해 3분기에는 전년동기 대비 20.4% 증가했지만 4분기에 3.8% 증가에 그쳤다는 설명이다.

같은 기간 민간소비(1.2→1.5%)와 수입(1.1→2.8%)은 증가세가 확대됐고 수출(-0.6→2.1%)은 감소에서 증가로 전환했다.



정현진 기자 jhj48@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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