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민진 기자] 중소기업청이 청년 창업 활성화와 창업 붐 지속 확산을 위해 우수한 창업 인프라와 역량을 보유한 6개 대학을 '창업선도대학'으로 신규 선정해 지원한다고 25일 밝혔다.
중기청은 기존의 전국경쟁 방식을 유지하면서 대학의 창업지원 인프라, 창업지원 의지와 역량, 창업지원 실적 등에 중점을 둬 평가했다고 밝혔다.
창업선도대학에는 34곳에는 올해 총 753억원을 투입되며, 이를 통해 아이템사업화 900명, 창업동아리 700팀, 창업강좌 600개 이상이 지원된다.
중기청 관계자는 "창업선도대학이 대학생의 창업 활성화에 앞장설 수 있도록 창업사업화 지원프로그램 중 대학생 지원비율을 할당하고 현금 자부담 비율 폐지(현행 5%)를 추진할 예정"이라며 "내년까지 창업선도대학을 전국 40개 대학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전국의 창업선도대학은 영남권이 9곳으로 가장 많고, 서울ㆍ충청권 각 6곳, 경인ㆍ호남권 각 5곳, 강원권 2곳, 제주권 1곳 등이다.
김민진 기자 ent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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