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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신차가 쏟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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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배경환 기자] 신차가 쏟아진다. 국내 완성차는 물론 지난해 역대 최대 판매량을 찍었던 수입차 업체들도 내수 시장 공략을 위해 신차를 대거 출시한다.

시작은 현대기아차가 맡았다. 하이브리드 전용모델 아이오닉과 신형 K7을 시작으로 각종 신차와 부분변경 모델을 내놓는다. 기아차는 모하비 부분변경모델과 K5 플러그인하이브리드, 하이브리드 전용모델인 니로를 연이어 출시한다.
한국GM도 쉐보레 라인업을 다양화하면서 내수시장에서 점유율 늘리기에 나선다. 지난해 11월부터 판매가 중단된 유로5 디젤모델들의 친환경성을 대폭 강화해 유로6 기준을 충족하는 다양한 디젤 모델을 내놓는다.

르노삼성은 올해 3월 중대형 세단인 탈리스만의 국내 출시를 기대하고 있다. 탈리스만의 국내 모델명은 SM6로 정해졌다. 지난해 프랑스 파리에서 공개되면서 주목받은 차다. 하반기에는 중형 SUV인 QM5의 후속모델을 선보이며 SUV 시장을 공략한다.

쌍용차는 지난해 소형 SUV 시장에서 강자로 떠오른 티볼리의 성공적인 판매에 힘입어 티볼리 롱보디 모델을 내놓는다. 콘셉트카 XLV-Air를 바탕으로 한 모델로 티볼리에 넓은 적재공간을 확보해 활용성을 높였다.
메르세데스-벤츠 더 뉴 GLE

메르세데스-벤츠 더 뉴 G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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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와 벤츠 등 수입차 업체들의 경쟁도 눈여결 볼 대목이다. 세단 중심의 성장을 보였던 메르세데스-벤츠는 SUV 라인업을 6종으로 늘려 현재 전체 7% 수준인 SUV 판매량을 두 배로 늘리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BMW는 'e 드라이브' 기술을 양산차에 적용한 플러그인하이브리드차량을 3종을 새롭게 선보인다.

벤츠는 이달 더 뉴 GLE와 더 뉴 GLC를 출시했다. 이에 따라 벤츠의 SUV 라인업은 GLA, GLC, GLE, G클래스로 늘었다.

BMW는 X5와 3시리즈, 7시리즈에 각각 PHEV 모델을 선보인다. 지금까지 i3나 i8과 같이 'i'라는 서브 브랜드로 친환경차를 선보였다면 내년부터는 'e드라이브' 기술을 적용한 모델 라인업을 넓혀간다. e드라이브는 i8에 탑재된 내연기관과 전기모터가 각각 전륜과 후륜에 동력을 전달하는 병렬식 구조와는 달리 전기모터를 트랜스 미션 내부에 배치한 직렬식 구조로 실내를 보다 넓게 설계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아우디는 A3 스포트백 e-트론을 선보인다. 브랜드 최초의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로서 효율성과 함께 운전의 즐거움을 강조했다. 뉴 아우디 A4도 새해에 나온다. 이전 모델과 비교해 차체는 커졌지만 경량화 설계와 초경량 복합 소재의 사용을 통해 무게는 최대 120㎏가 줄어든다.

폭스바겐은 파사트 부분 변경 모델을 내놓고 국내 대중차 시장에 노릴 방침이다. 올해 하반기에 내놓은 모델들과 할인 판매 기세를 이어간다는 복안이다. 이밖에 캐딜락의 CTS-V, 도요타의 4세대 프리우스, 인피니티의 Q30, 포르셰의 신형 911 등도 주목해볼 만한 신차다.
르노삼성자동차가 3월 국내 출시 예정인 SM6(탈리스만).

르노삼성자동차가 3월 국내 출시 예정인 SM6(탈리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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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경환 기자 khba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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