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새누리당은 23일 일부 시·도 교육청의 누리과정(만 3∼5세 무상보육·교육 공통프로그램) 예산 미편성으로 보육대란이 현실화되는 데 대해 "일부 교육감의 정치놀음에 우리 아이들이 길거리로 내몰리고 있다"며 비판의 목소리를 냈다.
특히 일부 교육감이 누리과정 예산을 중앙정부가 부담해야 한다고 주장하면서 예산 미편성 입장을 고수하는 데 대해 '악질적인 선거전략'이라고 맹비난했다.
신 대변인은 "일부 교육감들의 정치놀음에 유치원이 문을 닫고, 우리 아이들이 길거리로 내몰려서는 안 된다"면서 "교육감과 단체장들은 네 탓 공방을 그치고 발등의 불을 꺼야 한다"며 조속한 예산 편성을 촉구했다.
김용남 원내대변인도 "받을 돈은 다 받아 가면서 예산이 없다고 거짓말하며 누리과정 예산을 편성하지 않는 것은 일종의 '먹튀'고, 일부러 보육대란을 일으켜서 이번 총선에 정부여당에 책임을 돌리려고 하는 아주 악의적인 정치전략이자 악질적인 선거전략"이라고 비판했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꼭 봐야할 주요뉴스
성인 절반 "어버이날 '빨간날'로 해 주세요"…60대... 마스크영역<ⓒ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