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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가끔은 격하게 외로워야 한다' 2주 연속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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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신영복 교수 '감옥으로부터의 사색', '담론' 각각 2, 5위

 가끔은 격하게 외로워야 한다/ 김정운 지음/21세기 북스/1만8000원

가끔은 격하게 외로워야 한다/ 김정운 지음/21세기 북스/1만8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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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오진희 기자] 문화심리학자 김정운의 신간 '가끔은 격하게 외로워야 한다'가 온라인 서점 예스24의 1월 3주 종합 베스트셀러 순위에서 2주 연속 1위를 이어가고 있다.

'가끔은 격하게 외로워야 한다'는 전방위적 행보를 보여온 김정운의 예술가적 면모를 본격적으로 선보인 첫 책이다. 지난 4년간 축적해온 내면의 사유와 성찰이 지성과 감성, 예술성을 아우른다. 나이 오십 넘은 그가 홀로 밥해 먹고 빨래하며, 남는 시간은 오롯이 그림을 그리고 글을 썼다. 그 여정이 이 책에 담겼고, 표지 그림 ‘외로움과 그리움 사이’ 역시 저자의 그림이다.
예스 24는 21일 1달 3주 도서 순위를 발표했다. 지난 15일에 별세한 고 신영복 교수의 대표 저서 '감옥으로부터의 사색'과 '담론'은 그를 애도하고자 하는 독자들이 늘어나면서 각각 2위와 5위로 새롭게 순위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주까지 2위를 달린 기시미 이치로, 고가 후미타케의 아들러 심리학 도서 '미움받을 용기'는 네 계단 떨어진 6위를 기록했다. 하루 한 가지 질문에 답하며 또 다른 나에 대해 발견하는 다이어리북 '5년 후 나에게 Q&A a day'와 tvN ‘비밀독서단’에서 새해에 선물하고 싶은 책으로 소개된 5년 후 나의 미래를 그려보는 책 '파이브'는 모두 세 계단씩 하락하면서 각각 7위와 8위에 머물렀다. 채사장의 '지적 대화를 위한 넓고 얕은 지식'은 한 계단 떨어진 9위에 자리했고, 히가시노 게이고의 '라플라스의 마녀'는 10위를 유지했다.

전자책 분야에서는 국내 1호 정리 컨설턴트 윤선현의 '부자가 되는 정리의 힘'이 지난주보다 한 계단 상승하면서 1위에 올랐다. 어떤 삶이 좋은 삶인지 철학자들의 인생론을 정리한 안광복의 '서툰 인생을 위한 철학 수업'은 새롭게 2위에 진입했고, 김정운의 '가끔은 격하게 외로워야 한다'는 두 계단 하락한 3위를 기록했다.


오진희 기자 valer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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