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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감사인 지정 회사 전년 대비 33%↑… 외부감사대상 2만4951사

최종수정 2016.01.21 10:04 기사입력 2016.01.21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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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임철영 기자]금융위원회 산하 증권선물위원회가 지난해 감사인을 지정한 회사의 수가 2014년 대비 33%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해 증선위가 감사인을 지정한 회사는 2014년 316사 대비 106사 증가한 422사로 집계됐다. 상장추진 회사의 수가 87사 증가했고 외감법 개정으로 재무기준 지정요건이 신설된데 따른 결과다.
감사인 지정은 투자자 보호를 위해 공정한 감사가 필요한 회사에 대해 감사인 자유선임권을 배제하고 증선위가 감사인을 지정하는 제도다. 전체 외감대상 회사에 대한 지정비율은 1.7%, 상장법인의 지정비율을 7.8%였다.

지정사유별로는 상장예정법인이 193사로 가장 많았고 재무기준 지정요건에 해당하는 78사, 감리결과 조치 44사, 관리종목 40사, 감사인 미선임 38사 등이 위를 이었다. 재무기준 지정요건은 부채비율 200% 초과, 동종업종 평균부채비율 1.5배, 이자보상배율 1미만 등이다.

4대 회계법인이 감사인으로 지정된 회사는 255사로 전년 대비 75사 증가했고, 비중은 60.4%에 달했다. 감사인으로 총 86개 회계법인이 지정됐으며 회계법인 별로는 삼일회계법인이 92사, 삼정회계법인이 67사, 안진회계법인이 59사, 한영회계법인이 37사였다.
외부감사대상 회사의 수도 증가했다. 지난해 외부감사대상 회사는 2만4951사로 전년 대비 3.7% 증가했다. 상장법인은 141개사, 비상장법인은 752사 증가했다. 외부감사대상의 자산총액 기준이 상향조정돼 증가율은 감소했으나 매년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다.

'주식회사의 외부감사에 관한 법률'은 회계정보 신뢰성 제고를 위해 일정요건을 충족하는 주식회사에 대해 외부감사를 의무화하고 있다. 자산총액 120억원 이상, 자산총액 70억원 이상이고 부채총액 70억원 이상 또는 종업원 수 300명 이상, 주권상장법인 또는 주권상장 예정법인 등에 해당하는 회사가 대상으로 한다.

자산규모별로는 자산총액이 100억~500억원인 회사는 1만6274사(65.2%), 500억~1000억원(12.6%)인 회사는 3148사로 집계됐다.


임철영 기자 cyl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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