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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공화당 페일린, 대선주자 트럼프 공개 지지…세기의 막말 커플?

최종수정 2016.01.21 09:59 기사입력 2016.01.21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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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라 페일린 도널드 트럼프. 사진=아시아경제DB

세라 페일린 도널드 트럼프. 사진=아시아경제DB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극우 성향의 미국 여성 정치인 세라 페일린 전 알래스카 주지사가 공화당 선두주자인 도널드 트럼프를 공개적으로 지지하고 나섰다.

19일(현지시간) 페일린은 트럼프의 아이오와 주 에임즈 유세장에 직접 등장해서 "트럼프의 승리를 위해 나도 이 판에 들어왔다"며 지지를 선언했다.
페일린은 "미국을 다시 한 번 위대하게 만들 준비가 돼 있느냐"고 외치며 지지자들의 반응을 유도한 뒤 "지금이 아니면 영원히 기회가 없다는 것을 알기에 나도 여러분처럼 이 자리에 섰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트럼프는 기성 정치권이 아닌 민간 분야 출신이다. 기성 정치권이 도대체 보수에 대해 뭘 아느냐"면서 "트럼프가 대통령이 되면 모든게 달라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트럼프는 "세라의 지지를 받게 돼 매우 자랑스럽고 영광스럽다"면서 "그녀는 친구이자 내가 매우 존중해 온 훌륭한 인격자"라고 치켜세웠다.
뉴욕타임스(NYT)는 "페일린은 지금까지 공화당 후보자에 대한 지지 표명을 한 사람 가운데 가장 고위급 인사"라고 설명했다.

세라 페일린은 2008년 공화당의 대선 주자인 존 매케인 후보의 러닝메이트로 출마하면서 유명세를 탔다. 당시 각종 정책 공약을 놓고 무지를 드러내기도 하고 막말과 독설로 세간의 주목을 받기도 했다.

도널드 트럼프 역시 다양한 막말로 이슈를 낳은 바 있어, 페일린과 트럼프의 이번 만남은 '막말 커플'의 만남이라며 더욱 관심을 끌고 있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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