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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파 등 지구 온난화 극복 길?...에너지 자립

최종수정 2016.01.21 09:11 기사입력 2016.01.21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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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재생에너지 보급 ·에너지효율화 사업(BRP) ·에코마일리지제 추진 등 '에너지 자립도시, 종로 프로젝트' 추진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종로구(구청장 김영종)는 지구 온난화 등 나날이 심각해지는 기후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에너지 자립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에너지 자립도시, 종로 프로젝트'를 본격 추진한다.

이는 지역 주민들이 관심을 가지고 자발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에너지 절약사업을 추진해 국가적 에너지 위기극복에 동참하기 위한 것이다.

이를 위해 올 한 해 동안 ▲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 보급 및 에너지효율화 사업 ▲에너지 절약 실천위한 에코마일리지, 에코장터 확대 추진 ▲초록별 지구특공대 에너지 절약 실천운동 등 구(區)의 지역적 특성에 맞는 다양한 에너지 정책을 추진한다.
우선 신재생에너지 보급사업으로 올 4월까지 무악동주민센터(통일로14길 36)에 31.2kW 규모의 태양광 발전시설을 설치, 아파트 베란다와 주택 등에 설치할 수 있는 미니태양광 보급사업도 100가구를 목표로 최대 30만원을 지원한다.

또 불필요한 에너지 낭비를 잡기위해 '건물에너지효율화사업(BRP)및 LED 조명 보급'을 적극 확산시킬 계획이다.

이를 위해 환경에너지공단, 관련부서 등과 협조해 건물 및 주택 대상
건물부문 에너지 효율 개선 사업을 추진할 경우 최저금리 1.75%로 주택 최대 1000만원, 건물 최대 20억원까지 융자지원한다.
또 취약계층 LED 조명을 저소득층 400가구, 장애인이용시설 5개소, 어린이집 17개소를 목표로 추가 보급한다.

종로구는 지난해 건물에너지효율화사업(BRP)을 통해 도시가스 847,29(㎥/연), 전력 459만8982 (kWh/연), 석유환산 합계 2093(TOE/년)의 감량 실적을 거뒀으며, 에너지소비량 실시간 표출시스템을 그랑서울, 국립민속박물관 등 총 14개소에 구축, LED 조명을 민간부문에 총 21만1897개 공공부문 총 4개소에 총 4734개를 보급해 에너지절약 확산에 앞장섰다.

미래의 주역인 어린이들이 에너지절약을 습관화 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지구환경과 에너지 절약방법을 교육하는 '초록별 지구특공대' 프로그램을 올해 3월부터 실시한다.

‘초록별 지구특공대’란 지구온난화로 아파하는 지구를 구하기 위해 에너지 절약을 스스로 실천하는 어린이들을 말하며, 종로구는 에너지 절약의 경우 어렸을 때부터의 생활습관으로 고착된다는 점에 감안해 어린이들이 에너지절약을 습관화 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추진하게 됐다.

지역내 어린이집 및 유치원생을 대상으로 ▲지구촌 에너지 위기상황, 에너지 절약의 중요성 및 실천 방법 설명 ▲에너지 절약 교육 동영상 시청, 분리배출 교구를 활용한 체험활동 등 교육을 올해 3월부터 30회 실시할 계획이다.
에너지 자립도시 구민 토론회

에너지 자립도시 구민 토론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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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프로그램은 2014년부터 시작해 지난해까지 총 56회, 2077명의 유아 및 어린이들이 참가했으며 학부모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이 밖에도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에너지 절약에 나설 수 있도록 지난해 2개소에서 추진했던 '에코장터'를 올 6월부터 종로구 전역으로 확대해 전체 동주민센터에서 추진한다.

에코장터는 한국에너지관리공단과 협업해 노후건물의 에너지 효율 향상을 위해 15% 이상의 냉난방 에너지 절감 효과를 가져오는 창호 틈새 차단과 난방 효율을 향상시켜주는 난방 배관 청소 등을 소개하고 공사 신청을 받는다.

또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에너지 자립을 위한 주민과 전문가의 의견을 수렴하고 종로 에너지정책에 대한 이해와 참여공감대를 확산시키는'에너지자립도시, 종로 구민토론회'를 올 5월 중 개최한다.

특히 에너지 절약 실천 프로그램인 에코마일리지 신규 가입대상을 개인 7600명, 단체 320개소 목표로 에코마일리지 경진대회, 캠페인 등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에코마일리지란 가입회원의 에너지 사용량을 6개월 단위로 체크해 10% 이상 절감한 경우 인센티브로 돌려주는 온실가스 줄이기 시민참여 프로그램이다.

종로구는 에코마일리지제도 확대를 위해 ‘2015 서울시 에코마일리지 우수단체 하반기 평가’에서 우수단체로 선정된 배화여자중학교와 일반건물인 서울보증보험 등 2개 단체에 각각 500만원 인센티브를 지급했다.

이번 인센티브는 에너지를 절약하면 인센티브로 보상받고 보상금은 다시 에너지절약 활동에 투자할 수 있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다.

우수학교로 선정된 배화여자중학교는 가정통신문에 정기적으로 에너지 절약을 홍보하고 연중 에너지 절약 캠페인을 벌였다. 특히 지난해 9월 에너지수호천사단 모범학교로 선정되면서 에너지수호천사단 99명이 활발히 활동해 학생 및 교사에게 에너지 절약 의식을 심어주었다.

또 서울보증보험은 상반기 우수건물 선정에 이어 하반기에도 건물의 노후보일러 교체, 냉·난방 및 환기설비 자동제어 시스템을 개선하는 등 에너지절감활동에 앞장섰다. 특히 상반기 에코마일리지 우수건물 선정에 따른 인센티브 상금을 에너지 빈곤층을 돕기 위한 에너지복지시민기금에 전액 기부한 바 있다.

종로구는 지난 한 해 동안 주민과 함께 에너지절약을 실천한 결과 ▲‘2015 에너지 살림도시, 서울시 인센티브 사업평가’ 우수구에 선정 ▲‘서울시 2015년 자치구 에코마일리지 인센티브 평가’ 모범구 선정에 따른 시상금 400만원을 올해 에너지사업에 재투자해 에너지 자립도시 종로에 한걸음 더 다가갈 계획이다.

김영종 종로구청장은 “올해에도 환경과 사람이 함께 공존할 수 있는 녹색성장을 위해 주민과 함께 힘을 모아 다양한 에너지 절약사업을 적극 추진하겠다”면서 “작은 것부터 노력한다면 환경 위기극복에 초석을 놓을 수 있을 것이라는 다짐으로 전 세계적인 기후변화 문제에 구도 적극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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