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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폐 느는데 은행감별 믿을 수 있나

최종수정 2016.01.21 10:40 기사입력 2016.01.21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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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중은행에서 환전해준 위안화가 위조지폐였다는 주장이 제기되면서 일선 은행 지점의 위폐 관리에 허점이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실제로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김상민 새누리당 의원이 한국은행으로부터 제출 받은 '외화 위폐 발견 경위'보고서에 따르면, 지점에서 발견되지 못한 외화 위폐를 사후에 본점 차원에서 추가로 발견하는 경우는 2011년 34장에 불과했지만 2012년 160장, 2013년 193장, 2014년 1,140장으로 급증했다. 이처럼 은행 지점에서 받은 돈이 위폐인 것은 은행 지점 내부의 위폐감별이 제대로 작동되지 않아서다.
시중은행 관계자는 "은행 사정에 따라 산 외화를 본점 위폐부서의 재확인을 거치지 않고 현장에서 고객에게 되파는 경우가 없지 않다"면서 "은행마다 사용하는 감별기가 다르고 관리를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정확도가 차이 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에따라 원화와 외화의 전체 위조지폐 수량도 해마다 늘고 있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작년 상반기 기준 원화의 위조지폐발견장수는 2715장으로 2014년 하반기(2602장)보다 113장(4.3%)이 늘었다. 2014년 상반기(1305장)와 견줘서는 두배 넘게 늘어난 규모다. 이는 당시 전주의 한 금은방에서 5만원권 위폐가 한꺼번에 2012장이나 발견된 영향이다.

작년 상반기 기준 원호 위폐 권종별로는 5만원권(2034장), 5천원권(494장), 만원권(179장) 등의 순으로 많이 발생했다. 전기 대비로는 5만원권(652장)은 증가하였으나 만원권(351장), 5천원권(150장) 등 여타 권종은 감소했다. 외화 위폐 적발 수량도 증가하고 있다.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김상미니 새누리당 의원이 국민, 신한, 우리, 외환, 기업은행으로 부터 제출받은 외화 위폐 합계는 2014년 기준 1548장으로 2013년(734장)과 견줘 두배나 늘었다.
구채은 기자 faktu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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