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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마감]팔자세 확산·유가 하락…다우 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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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목인 기자]20일(현지시간) 뉴욕 증시가 하락 마감했다. 홍콩발 아시아 증시 급락세의 충격을 받았다.

다우존스 산업평균은 전날보다 1.56% 하락한 1만5766.74에 거래를 마쳤다. S&P500은 1.17% 내린 1859.33으로 나스닥지수는 0.12% 떨어진 4471.69에 거래를 마쳤다.
홍콩을 중심으로 아시아 증시가 큰 폭으로 하락한데다 국제유가가 26달러 대로 떨어지면서 매도세가 확산됐다. 다만 큰 폭으로 내리던 뉴욕증시는 후반 낙폭을 줄이면서 거래를 마쳤다. 앞서 마감된 유럽 증시 역시 FTSE100지수가 3.46% 급락하는 등 일제히 큰 폭으로 내렸다.

이날 2월물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뉴욕상업거래소에서 6.71% 하락한 배럴당 26.55달러까지 떨어졌다.

뉴욕증시에서 업종별로는 헬스케어(0.2%)만 유일하게 오르고 전 업종이 약세를 보였다.
에너지업종이 전일 2.2%에 이어 이날 2.9%나 내려 가장 큰 낙폭을 기록했다. 유틸리티(-2.3%), 금융(-2.1%), 통신(-1.6%), 필수소비재(-1.5%), 산업(-1.4%) 순으로 많이 밀렸다.

이날 발표된 미국 경제지표도 부진했다. 지난해 12월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전년 동기 대비 0.1% 하락했다. 변동성이 큰 음식과 에너지를 제외한 지난달 근원 CPI 상승률은 0.1%를 기록해 4개월만에 최저폭으로 올랐다.

지난달 주택 착공 건수는 115만건으로 전월보다 2.5% 줄었다.

시카고옵션거래소에서 변동성지수(VIX)는 일중 한때 지난해 9월1일 이후 가장 높은 32까지 상승했다가 전장과 비슷한 27 수준에서 마쳤다.



조목인 기자 cmi072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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