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TRA "해외네트워크 활용한 전대금융의 현지 마케팅 강화"
KOTRA는 21일 수은과 '전대금융을 통한 수출 활성화 및 해외진출 확대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왼쪽부터) 문준식 수은 중소중견금융본부장, 윤효춘 KOTRA 중소기업지원본부장
[아시아경제 송화정 기자]KOTRA와 한국수출입은행(이하 수은)은 21일 수출 위기 극복과 신흥시장 개척을 위해 '전대금융을 통한 수출 활성화 및 해외진출 확대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의 핵심내용은 ▲주요 해외 바이어와 현지기업 대상 공동 마케팅·금융컨설팅 지원 ▲해외 바이어 등 시장정보 상호 공유 ▲KOTRA 추천 해외 바이어의 전대금융 우대금리 적용 등이다.
전대금융이란 수은이 외국 현지은행과 신용공여한도를 설정하고 현지은행은 수은에서 보다 유리한 조건으로 자금을 조달해 한국 기업과 거래관계가 있는 현지 기업에 대출해주는 제도다.
KOTRA는 전세계 85개국 125개의 무역관을 통해 해외 현지에서 우리 기업에 무역·투자와 관련된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수은은 17개국 37개 은행과 총 73억달러의 크레딧라인 한도를 설정, 해외 전대은행을 통해 국내기업과 해외 바이어를 위한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송화정 기자 pancake@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