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경기도 119구급대 지난해 하루평균 1585회 출동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아시아경제(수원)=이영규 기자] 경기도 119 구급대는 지난해 하루평균 1585회 출동한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경기도재난안전본부에 따르면 지난해 경기도 119구급대의 총 출동건수는 57만8663건으로 집계됐다. 이는 하루평균 1585회 출동한 셈이다. 또 이를 통해 39만5019명이 구급 서비스를 받은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도내 119 구급대 출동은 2006년 이후 10년간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0년 전과 비교할 때 85%(26만5850건)가 증가했다.

119 구급대를 가장 많이 이용한 시기는 야외활동이 많은 5월과 9월이며, 여름 휴가철인 7월과 8월 또한 높게 나타났다.

시간대는 출퇴근 및 활동량이 많은 오전 8~12시였다. 연령층은 50대가 가장 많았다. 환자 발생 유형으로는 질병환자가 58.6%, 교통사고 및 사고부상 환자가 41.4%를 차지했다.
질병환자의 병력은 ▲고혈압(14.7%) ▲당뇨(8.6%) ▲심장질환(3.5%) 순이었다. 교통사고는 운전자의 부상비율이 28.0%, 사고부상의 경우 낙상으로 인한 부상 비율이 45.4%로 가장 높았다.

도내 구급 출동이 많았던 시ㆍ군은 ▲수원(9.9%) ▲용인(6.1%) ▲안산(6.1%) ▲부천(5.4%) ▲남양주(4.7%) 순이었다.

특히 작년에는 메르스에 따른 '이송전담반'을 운영해 전담 119구급차 46대를 이용해 총 2185명을 이송했다. 또 구리 카이저병원 207명을 분산 이송 및 복귀 지원하기도 했다.

도 재난안전본부 관계자는 "이번 분석 결과를 토대로 중증환자 이송체계와 119안전센터의 감염관리실 27개소 증설을 적극 검토하겠다"며 "음압장치 구급차를 도입하는 등 도민의 안전을 위한 역량 강화에도 더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하이브-민희진 갈등에도…'컴백' 뉴진스 새 앨범 재킷 공개 6년 만에 솔로 데뷔…(여자)아이들 우기, 앨범 선주문 50만장 "편파방송으로 명예훼손" 어트랙트, SBS '그알' 제작진 고소

    #국내이슈

  • 때리고 던지고 휘두르고…난민 12명 뉴욕 한복판서 집단 난투극 美대학 ‘친팔 시위’ 격화…네타냐후 “반유대주의 폭동” "죽음이 아니라 자유 위한 것"…전신마비 변호사 페루서 첫 안락사

    #해외이슈

  • [포토] '벌써 여름?' [포토] 정교한 3D 프린팅의 세계 [포토] '그날의 기억'

    #포토PICK

  • 신형 GV70 내달 출시…부분변경 디자인 공개 제네시스, 中서 '고성능 G80 EV 콘셉트카' 세계 최초 공개 "쓰임새는 고객이 정한다" 현대차가 제시하는 미래 상용차 미리보니

    #CAR라이프

  • [뉴스속 인물]하이브에 반기 든 '뉴진스의 엄마' 민희진 [뉴스속 용어]뉴스페이스 신호탄, '초소형 군집위성' [뉴스속 용어]日 정치인 '야스쿠니신사' 집단 참배…한·중 항의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