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마이클 매콜(공화당·텍사스) 미국 하원 국토안보위원장은 17일(현지시간) 핵합의에 따른 대(對)이란 제재 해제에 대해 "결국 테러를 지원하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매콜 위원장은 "이란 핵합의는 테러리스트와 협상을 하는 것과 다를 게 없다"며 "자유세계에 도래할 큰 위험 중 하나를 지켜보고 있다"고 했다.
유엔과 유럽연합(EU)이 전날 이란 핵개발 의혹과 관련한 대이란 제재를 해제한 가운데 미국은 자국 기업 등과의 직접 거래에 관한 '1차 제재'(Primary sanction)는 그대로 유지한 채 이란과 거래 관계에 있는 비(非) 미국 기업 및 개인, 즉 제3자에 대한 '2차 제재'(Secondary sanction)만 해제했다.
1차 제재는 미 의회의 협조를 얻어야 전면 해제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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