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정현진 기자] BNK금융그룹 경남은행은 지난 16일 '2016년 상반기 경영전략회의'를 개최했다.
손교덕 은행장을 비롯한 전 임원과 부점장·영업소장ㆍ예비부실점장 등 250여명은 이날 창원시 마산회원구 석전동 본점 대강당에 모여 지난해 경영성과를 되돌아보고 올해 경영전략을 논의했다. 오전에는 경남도 홍준표 도지사 초청 특강과 2015년 리뷰, 2016년 경영계획 발표, 사업본부별 2016년 사업계획 발표 등이 진행됐다.
이날 손 은행장은 "최근 미국 기준금리 인상과 국제 원자재가격 하락, 중국 증시 변동성 확대 등 세계경제는 여러 가지 불안요인이 뒤섞인 칵테일 위기에 직면했다"며 "금융산업 전반에도 변화와 혁신의 바람이 심하게 불 것으로 전망되는 만큼 리스크 관리를 철저히 하고 긴축경영을 통해 효율성을 제고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경영전략회의에 참석한 경남은행 전 임직원은 지역 내 시장지배력 초격차 1위·지역기반 미래금융 창출·은행권 최고의 안정성 확보·지역밀착 상생 경영 업그레이드 등을 통해 지역민과 지역 중소기업에 대한 금융지원을 더욱 강화하고 지역공헌사업을 확대해 지역 대표은행으로서의 역할을 확고히 할 것을 다짐했다.
정현진 기자 jhj48@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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