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프트웨어 엔지니어 출신의 전문경영인인 유 전 사장은 더민주의 두 번째 기업인 영입이다. 유 전 사장은 LG CNS 부사장과 한국소프트웨어진흥원장, 포스코ICT 사업총괄 사장 등을 역임했다.
유 전 사장은 입당 인사말에서 "영입 제안을 받고, 고민이 많았다. 살아온 환경과 인간관계 전반이 더민주와 거리가 있었던 사람"이라며 "그러나 변화와 혁신에 대한 간절한 몸부림을 보면서 미래에 대한 좋은 희망을 갖게 됐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최근에는 '상상이 미래를 만든다'는 주제로 강연활동을 주로 하고 있다"라며 엘빈 토플러의 '미래는 예측하는 것이 아니고, 상상 하는 것'이라는 말을 소개했다.
유 전 사장은 또한 "앞선 분들과 저의 공통점은 정치가 낯설다는 점인 것 같다"라며 "만약 저와 그 분들이 당 안에서 왕따가 되지 않고 계속 살아남아 있다면 그것은 곧 더민주와 우리의 정치가 건강하게 바뀌고 있다는 징표가 되리라 믿는다"고 강조했다.
홍유라 기자 vand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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