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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사회적 약자 지원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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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전남지사가 12일 오전 도청 서재필실에서 자치행정국과 공무원교육원, 전남도립대학에 대한 업무보고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제공=전남도

이낙연 전남지사가 12일 오전 도청 서재필실에서 자치행정국과 공무원교육원, 전남도립대학에 대한 업무보고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제공=전남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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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자치행정국·도립대·공무원교육원 업무보고"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전라남도는 12일 이낙연 도지사와 정책자문위원 등 외부 전문가가 참석한 가운데 자치행정국과 도립대학교, 공무원교육원 신년 업무보고를 실시했다.

자치행정국은 업무보고에서 기간제 근로자의 정규직 전환 등 사회적 약자를 최우선적으로 배려하는 정책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전라남도는 지난 1일 도내 기간제 근로자 26명을 정규직으로 전환하는 등 재정 여건을 감안해 연차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무급으로 규정된 여직원의 보건휴가를 유급화한다. 지역 업체 육성을 위한 가점 부여 등 계약제도를 개선키로 했다. 특히 오는 3월부터 1억 원 이상 관급자재 구매 시 고용 우수기업의 계약 참여 기회를 확대해 청년 고용 증가를 유도할 계획이다.

부서별로 분산된 마을 관련 사업을 효율적으로 추진하도록 전담팀을 신설, ‘마을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토록 한다는 방침이다.

지역 인재 양성을 위해 ‘지방대학 육성 조례’를 제정해 대학과 인재, 사회의 상생기반을 마련하고, ‘청년 리더 육성 아카데미’를 권역별로 운영한다. 중·고등학생 인성교육 지원과 다자녀 가정의 교육비 부담 해소를 위해 체험학습비와 교복 구입비도 새롭게 지원한다.
도립대학교는 미래 산업 특성에 맞는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교육체제 구축과 학령인구 급감에 따른 대학 구조개혁을 위해 ▲대학 조직 및 운영 전반 외부 진단 ▲지역 미래 산업구조 변화를 반영한 대학 구조개혁 및 특성화 ▲지역 산업체와 연계한 맞춤형 인력 양성 교육 프로그램 확대 ▲지역 특성을 반영한 평생교육 활성화를 추진키로 했다.

국가직무능력표준 기반 현장 직무중심 인재 양성을 위해 ▲학생 취업 보장 산학협력 활성화 지원시스템 ▲현장 직무중심 전문 기술인력 양성을 위한 특성화 프로그램 ▲취업 보장 고교·전문대 통합교육과정을 운영한다. 융복합시대에 적합한 교수 학습 및 학생들의 창의적 활동 공간을 확보하기 위해 기숙사 건립, 학생회관(복합교수학습센터) 건립도 추진한다.

공무원교육원은 ▲기본에 충실한 공직(도정) 가치관 확립 ▲직무역량 강화로 변화에 적극 대응 ▲역점시책 교육 강화로 도정 지원 ▲미래 교육환경에 대비한 기반 구축 등에 나선다.

일반교양 과정은 축소하고 청렴 등 공직자에게 지속적으로 요구되는 공직 및 도정 가치관 교육을 확대하며 도정 핵심가치인 ‘활기’, ‘매력’, ‘온정’및 도정 철학을 공유하는 과목을 운영한다. 기획·홍보, 법률, 일반직무 분야 10개 과정을 신규 편성해 직급별 기본역량을 교육하고, 문제 해결 중심의 현장 밀착 교육을 강화해 교육수료 후 현장에서 활용토록 한다는 방침이다.

전라남도 2대 브랜드 시책 추진의 가속화를 위해 ‘가고 싶은 섬’과 ‘숲 속의 전남’현장중심의 체험교육을 운영하고, 중국 변화에 공무원들이 선제적으로 대응토록 중국 알기 및 중국어 교육과정도 확대한다. 강진 도암면으로의 교육원 이전사업 종합계획 수립 등 행정적 절차를 차질없이 추진할 계획이다.

이낙연 도지사는 “탈북자, 조선족 등 동포를 배려할 수 있는 시책에 대한 고민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말했다. 또한 “도립대학교는 전기자동차와 컴퓨터 관련 교육을 강화해 취업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하고, 공무원교육원은 중국은 물론 동아시아 등 세계의 트렌드를 알려주는 교육 프로그램을 강화해줄 것”을 당부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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