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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HQ, 유럽 동영상 플랫폼 기업과 파트너십 계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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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봉주 IHQ 방송본부장(오른쪽)과 데일리모션 앙투앙 나자렛 아시아 콘텐츠 총괄이사가 파트너쉽 체결 조인식을 가지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김봉주 IHQ 방송본부장(오른쪽)과 데일리모션 앙투앙 나자렛 아시아 콘텐츠 총괄이사가 파트너쉽 체결 조인식을 가지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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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민영 기자]IHQ는 유럽 동영상 플랫폼 기업인 '데일리모션'(Dailymotion)과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날 데일리모션의 앙투앙 나자렛(Antoine Nazaret) 아시아 콘텐츠 총괄이사가 IHQ 본사에 방문해 향후 양사간 콘텐츠 공동제작 및 전략적 사업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데일리모션(www.dailymotion.com)은 한 달 조회수 25억회, 방문자수만 3억명에 달하는 유럽 최대 동영상 서비스 플랫폼이다. 유튜브에 이은 전세계 2위 사업자다. IHQ는 데일리모션에 자체 제작한 미디어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서비스할 예정이며, 데일리모션은 이와 연동해 발생하는 광고수익 및 유료 콘텐츠 수익에 대해 배분하기로 했다.

프랑스 파리에 본사를 두고 있는 데일리모션은 2005년에 설립됐다. 유럽, 미주 및 아시아 지역에서 18개 언어와 35개로 서비스하는 웹사이트를 통해 동영상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지난해 타임워너, 디즈니 등과 함께 글로벌 미디어 기업으로 꼽히는 프랑스 '비방디'그룹이 데일리모션을 인수했다.

김봉주 IHQ 미디어부문 본부장은 "앞으로도 IHQ의 모든 콘텐츠는 국내 뿐만 아니라 해외 시청자층을 공략할 수 있는 수준 높은 콘텐츠 제작에 힘쓸 예정이며, 이를 위해서 글로벌 사업자와의 제휴를 통한 공동 제작도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민영 기자 argu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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