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보경 기자] 안철수 의원이 주축이 된 '국민의당'의 창당실무준비단은 10일 오후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창당 발기인대회를 연다.
발기인대회에서는 '국민의당'을 당명으로 채택하고, 윤여준 전 환경부장관과 한상진 서울대 명예교수를 공동위원장으로 하는 창당준비위원회(창준위)를 발족할 예정이다. 창준위는 이날 대회에서 '미래를 향한 담대한 변화'를 기치로 국민의 삶을 정치에 중심에 세우는 ‘국민 중심의 정치’를 선언한다.
발기인으로는 정한영(자영업·중장비 개인사업자), 송민철(대한항공 기장), 이진경(다문화가정 한국어교사), 정영환(농민·분뇨처리 비료공장 운영), 한예솔(필리핀다문화여성), 엄용훈(삼거리픽쳐스 대표·도가니 제작), 최해식(전 해태타이거즈 야구선수), 조청한(부산신항만 하역운송노동자) 등의 인사들이 참여했다.
분야별로는
▲공직자 : 이남기(전 공정거래위원장) 강방식(전 천안소방서 119 구조대장) 등
▲교육계 : 김현수(전 대구 대명중학교 교장) 배종웅(전 대구 성당중학교 교장) 이차선(사회복지법인 장애전문어린이집 원장) 문혜선(보육교사) 등
▲시민사회 : 김종견(강원발전정책포럼 회장) 유영훈(팔당생명살림 회장) 여창호(전 부산 YMCA 이사장) 최선국(목포사회적기업협의회 회장) 김진현(건강보험심사평가원노동조합 위원장/여성독립운동가 후손) 등
▲문화계 : 윤만식(광주전남 민예총 대표) 김옥균(알바트로스 시낭송회 대표) 박순천(판소리 명창) 최한규(한국인문사회학 회장)
▲체육계 : 이성룡(태권도 국제심판원) 등 다양한 분야의 참여자들이 눈에 띄었다.
김보경 기자 bkly47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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