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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니' 비용, 병원마다 천차만별…최대 3.6배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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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권용민 기자] 흔히 '금니'라 불리는 골드크라운 치과보철료의 격차가 최대 3.6배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싼 곳은 23만5500원, 비싼 곳은 85만원까지 차이가 났다.

골드크라운(금니)은 충치나 외상에 의해 치아가 광범위하게 파괴된 경우나 신경 치료된 치아의 본을 뜬 후, 금으로 씌워 음식물 섭취 시 도움이 되게 하는 치료에 사용된다.
10일 보건의료 분석평가 전문사이트인 팜스코어에 따르면 최근(2015년12월30일 기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비급여 진료비 정보를 토대로 전국 385개 의료기관의 골드크라운 치과보철료를 분석한 결과 전체 385개 의료기관의 골드크라운 치과보철비용 평균은 48만3385원이었다.

비용이 가장 비싼 곳은 경북 구미시 소재 구미예치과병원이었다. 이 병원의 평균 비용은 85만으로 가장 싼 병원(23만5500원)과의 격차는 3.6배에 달했다. 이어 삼성서울병원(79만6950원), 서울아산병원(75만원), 대전한국병원을 포함한 3개 병원은 70만원으로 고가였다.

가장 싼 곳은 경기 수원시 소재 아주대병원으로 평균 비용은 23만5500원을 기록했다. 이어 서울동부병원(32만5000원), 맥치과병원(34만2500원), 청주의료원(34만5000원), 평강치과병원을 포함한 10개 병원은 35만원으로 비용이 저렴했다.
서울 강남구에서는 삼성서울병원이 79만6950원으로 가장 고가였다. 하지만 같은 지역의 상급종합병원인 강남세브란스병원은 52만7000원을 기록해 삼성서울병원과 1.5배의 격차를 보였다.

골드크라운 치과보철료 상위 20위 내에는 치과병원 11곳, 상급종합병원 7곳, 종합병원 2곳으로 치과병원이 다수 포진했다.



권용민 기자 festy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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