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종합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1.97% 오른 3186.41로 거래를 마쳤다. 전날 상하이종합지수는 7.04% 폭락 마감됐다. 개장 직후 지수가 폭락했고 서킷 브레이크 규정에 따라 개장 후 30분도 안돼 증시가 조기 폐장됐다. 중국 당국은 전날 조기폐장 후 서킷 브레이커 제도를 중단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선전종합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1.05% 상승한 1978.72로 마감됐다.
금일 주가 반등과 관련해 시장 관계자들 사이에서는 지난해 여름 증시 혼란 때와 마찬가지로 정부 펀드들이 주식 매입에 나섰다는 말들도 나왔다. 익명을 요구한 관계자는 블룸버그와 인터뷰에서 정부 펀드들이 금융주와 대형주를 매수했다고 밝혔다.
박병희 기자 nu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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