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진흥공단 전남동부지부(지부장 이종철)는 올해 특허담보대출 지원규모를 250억원으로 확대한다고 5일 밝혔다.
금리는 정책자금 기준금리에서 0.08%p 차감한 금리(지난해 4/4분기 기준 2.52%, 변동)를 적용하며 특허권에 질권을 설정해 융자함으로써 중소기업은 특허의 소유권을 양도하지 않고 안정적으로 대출을 받을 수 있다.
다만 전용실시권 설정이 없는 특허, 해당 특허로 인한 매출발생, 대출기간 이상의 잔여기술 수명 등의 요건 등을 충족해야 한다.
중진공의 특허담보 대출은 자체 개발한 기술가치 평가모형을 사용해 평가소요 기간이 짧고, 별도의 평가 수수료가 발생하지 않는 장점이 있다.
중진공은 현재까지 129개 업체를 대상으로 433억원의 특허담보대출을 실시, 기술력이 우수한 중소기업의 성장을 도왔다.
특허담보 대출을 희망하는 기업은 중진공 전남동부지부를 통해 사전상담 후 기술가치평가 및 기업 심사를 신청하면 된다.
기타 궁금한 사항은 중진공 전남동부지부(061-724-1056)로 하면 된다.
박선강 기자 skpark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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