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지난 2011년 이후 4년 연속 이어오던 우리나라 교역 1조 달러가 지난해 무산됐다.
세계적으로 경기 둔화가 심화되고 끝없이 추락하는 유가가 교역을 얼어붙게 했기 때문으로 여겨진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올해 수출은 5천382억 달러로 지난해보다 2.1% 늘고, 수입은 4천482억 달러로 2.6% 증가할 전망이라고 1일 발표했다.
하지만 수출과 수입을 합한 교역 예상 규모는 9천864억 달러로 올해도 교역 1조 달러 달성은 쉽지 않을 것으로 예상됐다.
하지만 중국의 성장 둔화세가 이어지고 있고 저유가가 지속하는데다 미국의 금리인상이라는 불안 요소가 있어 회복 폭은 그다지 크지 않을 것으로 전망됐다.
한편 지난해 12월 수출액은 426억 달러로 2014년 같은 달보다 13.8% 감소했고 수입액도 355억 달러로 19.2% 줄었다.
수출·수입액은 지난해 1월부터 12개월 연속 동반 감소했다.
무역수지는 72억 달러로 2012년 2월 이후 47개월째 흑자 행진을 이어가는 중이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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