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동규 특허청장은 31일 신년사에서 지식재산권 강화를 토대로 한 국가경쟁력 제고 의지를 표명했다.
이어 “특허청은 새해 국내 기업들이 일궈낸 창의적 아이디어가 경쟁력 있는 지식재산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정책을 강구하고 추진하는 데 역량을 집중하겠다”며 “특히 우수특허 부족으로 발생하는 지재권 사용료 수지 적자를 줄이고 정부와 민간의 R&D(연구개발)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했다.
또 “앞으로 우리 특허청은 글로벌 지식재산제도 부문의 선도자(First Mover)를 자처하겠다”는 최 청장은 “이를 위해 지재권 분야의 국제질서 변화에 앞장서고 개도국 지원사업 등 다각적 국제협력 활동에서 힘을 보탤 것”이라며 “더불어 새해에는 특허청 구성원 개개인이 역량을 결집, 지식재산 행정이 국내 경제혁신과 창조경제 구현을 앞당길 수 있도록 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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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정일웅 기자 jiw306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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