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 평생학습관 내 ‘배움나눔학당’ 조성, 작은도서관 이전에 따라 인문학 전용 강의실로 재탄생
이번에 새로 꾸며진 배움나눔학당은 양천구 평생학습관 내 3층에 자리 잡고 있다. 이 곳은 얼마 전까지만 해도 작은도서관이 있던 공간으로 기존의 도서관이 영어도서관 내로 이전하면서 빈 공간을 활용한 사례이다. 특히 올해부터 평생학습 에 인문학을 접목한 프로그램을 선보이면서 주민 편의를 위한 강의실이 필요했다.
이외도 주민편의도 고려했다. 도서관 안내데스크가 있던 자리를 휴게공간으로 꾸며 대기시간에 수강생들이 담소를 나누며 차 한 잔 나눌 수 있도록 배려했다.
지난 28일 성인문해교실 프로그램인 ‘영화 읽어주는 인문학 특강’을 시작으로 문을 연 배움나눔학당에서는 철학, 문화, 예술, 역사 등 다양한 분야를 아우르는 인문학 강좌를 운영할 계획이다.
강의실 명칭은 직원을 대상으로 공모, 양천구의 인문학 전용 강의실의 상징성을 내포할 수 있는 특색과 친근함을 살려 ‘배움나눔학당’이라 이름지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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