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2012년과 2013년에 제작된 BMW 325d, 525d, 525d xDrive, X1 25d xDrive 등 4차종에 배출가스재순환장치(EGR밸브) 결함이 발생하면서 소비자들이 지속적으로 수리를 요구함에 따른 것이다.
BMW 코리아는 의무 리콜 대상이 아닌 동일 부품이 적용된 다른 차종에 대해서도 자발적 리콜을 실시하기로 했다. ▲325d ▲525d ▲525d xDrive ▲X1 25D xDrive 외에 ▲X6 M50d ▲525d xDrive Touring ▲M550d xDrive ▲750Ld xDrive ▲X5 M50d 등이 추가됐다.
환경부 관계자는 "이들 차종의 결함은 EGR밸브 제작 불량으로 인해 장치 내부의 포핏 밸브(Poppet valve)에 매연이 축적돼 밸브의 작동이 원활하지 않아 발생된 것"이라며 "EGR밸브 내부에 매연이 축적돼 작동이 불량해지면 공회전을 할 때 엔진 떨림(부조) 현상이 발생하고 출력도 저하되며, 질소산화물 배출량도 증가한다"고 설명했다.
세종=조슬기나 기자 seu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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