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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황의 늪' 아웃도어, 그래도 잘팔리는 제품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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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이스 재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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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임혜선 기자]'불황의 늪'에 허덕이고 있는 아웃도어 브랜드에 구원투수가 등장했다. 플리스가 뛰어난 보온성과 저렴한 가격으로 패딩을 제치고 소비자들의 지갑을 열고 있는 것이다.

플리스는 원단 이름으로 미국 말덴밀즈사가 개발한 소재다. 보온력과 색상 표현력이 우수하다는 장점이 있다.
플리스 열풍의 시초는 제조·유통 일괄화 브랜드의 중저가 상품들이었다. 최근에는 보다 두께가 도톰하고 모양 변형 없이 오래 입을 수 있는 플리스를 찾는 고객들에게 아웃도어 플리스 재킷이 인기를 얻고 있다.

패딩이나 울(Wool)과 같은 보온 소재 대부분이 특수 세탁이 필요하고 습기에 약한 반면, 수분에 강하고 물세탁이 가능해 관리가 쉽다는 점 또한 플리스의 인기 요인이다. 아웃도어 업계도 다양한 디자인과 색상의 플리스 재킷을 출시하고 나섰다.

프랑스 아웃도어 브랜드 밀레는 장모(長毛) 플리스 소재를 사용해 광택과 촉감이 우수한 루이스 재킷을 출시했다. 가격은 14만9000원이다. 밀레 기획본부 정재화 이사는 "대부분의 보온 소재가 수분에 극히 취약한 반면 플리스는 습기에도 강하고 세탁도 쉽다"면서 "방풍 재킷이나 얇은 경량 다운과 함께 입으면 겨울철 등산은 물론이고 도심을 강타하는 빌딩풍 앞에서도 걱정 없다"고 설명했다.
파타고니아

파타고니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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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타고니아는 브랜드를 대표하는 스테디셀러라고 할 수 있는 플리스 아이템인 '클래식 레트로-X 시리즈(Classic Retro-X Series)'를 올해도 내놨다. '클래식 레트로-X 재킷'은 플라스틱 병을 폴리에스터로 재활용해 얻은 신칠라플리스 원단을 겉감으로 사용했다. 가격은 29만8000원이다.

마모트 '윈즐로 재킷'은 얇지만 따뜻한 ‘보아플리스’ 소재를 사용한 재킷으로 사무실에서 체감온도를 높이고 스타일을 내는 레이어드룩으로 활용할 수 있다. 가격은 19만9000원이다.



임혜선 기자 lhsr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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