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3년부터 지원된 생활안정지원금은 매년 3%정도 인상했으나, 내년부터 최저임금수준을 반영한 1인 월 126만원을 지원한다. 생존 피해자 대부분이 고령인 점과 경제적으로 열악한 환경에 처해 있는 점을 감안했다. 생활안정지원금은 2013년 98만2000원에서 지난해 101만2000원, 올해 104만3000원으로 인상됐다.
정부는 증액된 예산을 기반으로 현재 생존하신 46명의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들에 대한 1대 1 맞춤형 지원을 더욱 촘촘히 해 나갈 계획이다.
세종=조영주 기자 yjch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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