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피스, 선두 "2연패 보이네~"
히어로 월드챌린지 둘째날 6언더파 '폭풍 샷', 하스와 워커 공동선두
[아시아경제 노우래 기자] 세계랭킹 1위 조던 스피스(미국)의 타이틀방어 가능성이 높아졌다.
5일(한국시간) 바하마 알바니골프장(파72)에서 끝난 특급이벤트 히어로 월드챌린지(총상금 350만 달러) 2라운드에서 무려 6언더파를 몰아치는 괴력을 과시해 빌 하스, 지미 워커(이상 미국)와 함께 공동선두(11언더파 133타)로 올라섰다. 크리스 커크와 패트릭 리드, 버바 왓슨(이상 미국) 등이 1타 차 공동 4위(10언더파 134타)에 포진해 리더보드 상단이 촘촘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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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번홀(파5) 이글에 버디 6개, 보기 2개를 보탰다. 2번홀(파3) 첫 버디로 신바람을 내다가 3, 5번홀 보기로 잠시 주춤했지만 6~8번홀의 3연속버디로 분위기를 바꿨다. 11번홀에서 '2온' 후 9m 이글 퍼팅을 집어넣은 게 백미다. 13~14번홀의 연속버디로 기분좋게 3라운드를 기약했다. "만족스러운 스코어"라며 "남은 이틀이 기대된다"고 대회 2연패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선두권은 2013년 챔프 잭 존슨(미국)이 공동 7위(8언더파 136타)에서 2년 만의 정상탈환을 노리고 있다. 현지에서는 빌리 호셸(미국)의 '롤러코스터 플레이가' 장외화제가 됐다. 버디를 8개나 쓸어 담았지만 2번홀(파3) 더블보기, 11번홀(파5)에서는 벌타 없이 러프와 벙커를 전전하며 쿼드러플보기를 범해 딱 2개 홀에서만 6타를 까먹었다. 16위(3언더파 141타)다.
노우래 기자 golfm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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