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 총리는 이날 정오 정부서울청사에서 임시국무회의를 주재하면서 모두발언을 통해 이같이 말하고 "행정자치부 등 관계부처는 장례위원회 구성, 빈소와 분향소 설치, 영결식, 현충원 안장 등 장례절차에 한 치의 소홀함이 없도록 철저히 준비해 주기 바란다"고 지시했다.
그는 "특히, 금융실명제 도입, 군(軍) 사조직 개혁, 공직자 재산공개 등 국가개혁을 통해 깨끗하고 건강한 대한민국을 만드는 데 온 힘을 기울이셨으며, 역사 바로 세우기에도 많은 노력을 하신 바가 있다"고 덧붙였다.
조영주 기자 yjch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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