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시리즈 최종전' RSM클래식 총출동, 노승열과 최경주 가세
[아시아경제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김시우(20)와 이동환(28ㆍ이상 CJ오쇼핑), 강성훈(28ㆍ신한금융그룹).
올해 미국프로골프(PGA)투어에 재입성한 '루키 삼총사'가 19일 밤(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시아일랜드 시사이드골프장(파70ㆍ7005야드)에서 열리는 2015/2016시즌 7차전 RSM클래식(총상금 570만 달러)에 출격한다. 이 대회가 바로 '가을시리즈 최종전'이다. 지난해는 3차전 맥글래드리클래식으로 열렸다가 RSM이 새로 스폰서를 맡아 일정이 조정됐다.
시사이드골프장이 페어웨이가 넓어 그린 공략이 수월하다는 점이 반갑다. 변수는 '해풍', 승부처는 그린이다. 홀 주위의 미세한 경사 때문에 짧은 퍼팅을 놓치기 쉽다. 이동환은 지난 네 차례 등판에서 세 차례 본선에 진출한 일관성에 기대를 걸고 있고, 강성훈은 실전 샷 감각 조율에 공을 들이고 있다. 한국은 노승열(24ㆍ나이키골프)과 최경주(45ㆍSK텔레콤)가 가세했다.
현지에서는 OHL클래식을 제패한 그래엄 맥도웰(북아일랜드)의 2주 연속 우승 도전이 뉴스다. 세계랭킹 10위 잭 존슨(미국)과 17위 매트 쿠차(미국) 등 시아일랜드 지역에 살고 있는 월드스타들이 출사표를 던져 순식간에 빅 매치가 됐다. 스마일리 카우프만(미국ㆍ슈라이너스)와 저스틴 토마스(미국ㆍCIMB클래식)와 피터 멀너티(미국ㆍ샌더슨팜스) 등 '챔프군단'은 일찌감치 2승에 도전한다.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golf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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