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17일(현지시간) 워싱턴DC 국회의사당 인근 '101 컨스티튜션(Constitution)' 행사장에서 미국 참전용사 후원행사인 '셰프 오브 스태프(Chef of Staff)'를 열었다.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삼성전자는 향후 참전용사 복지시설인 피셔 하우스에 프리미엄 가전제품 ▲냉장고 ▲오븐을 비롯해 ▲세탁기 ▲TV ▲태블릿 등을 설치하고, 참전용사 가족들이 세계 최고 수준의 삼성전자 제품을 직접 사용토록 할 예정이다.
행사장에는 피셔 하우스에 설치될 프리미엄 가전제품들이 특별 전시돼 참석자들이 직접 제품을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 이번 후원 기념행사를 위해 삼성 '클럽드셰프'의 멤버로 미국을 대표하는 미슐랭 스타 셰프들인 다니엘 블뤼와 크리스토퍼 코스토우가 삼성전자의 최고급 주방가전 셰프컬렉션을 이용한 특별한 요리를 선보여 큰 호응을 얻었다.
한편 삼성전자는 미국 군인가족협회(National Military Family Association)를 통해 피셔 하우스 재단에 장학금 10만 달러도 후원 했다. 올해 장학금을 받은 뉴저지 출신 두 가족도 이번 행사에 초청됐다.
삼성전자는 1996년 미국 재향군인회에 500만 달러 후원을 시작으로 참전용사 후손들에게 장학금을 지원해왔고, 앞서 지난 달에는 참전용사 공원 보수를 위한 기념재단에 100만 달러를 후원하는 등 다양한 자선활동을 벌이고 있다.
윤부근 사장은 "셰프컬렉션 등 삼성전자의 가전제품을 통해 참전용사 가족들이 좀 더 따뜻하고 행복한 시간을 보내는 데 큰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며 "혁신제품뿐 아니라 지역사회의 다양한 공헌 활동을 통해 삼성전자의 소비자 배려 정신이 그대로 전달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김은별 기자 silversta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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