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건설, 동탄2신도시서 또 다시 청약 홈런?

[아시아경제 김민진 기자] 반도건설이 동탄2신도시에서 또 한 번 홈런을 터뜨릴 태세다. 지난 13일 동시 오픈한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 7.0, 8.0, 9.0' 3개 단지와 브랜드 상가 '동탄역 카림애비뉴 2차'의 견본주택에 주말 사흘 동안 수많은 인파가 몰렸다.

반도건설에 따르면 견본주택 오픈 첫날인 13일 7000여명의 방문객이 다녀갔으며, 15일까지 누적 방문객 수는 2만5000여명에 달한다.

아이비파크 7.0과 8.0 단지는 광역비즈니스콤플렉스 내에 들어선다. KTX동탄역을 도보로 이용이 가능하며 단지 주변으로 조성되는 상업ㆍ업무ㆍ문화시설 이용이 편리하다. 이 단지는 서울 출퇴근으로 입지를 중요시하는 수요자와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다.

주거형 오피스텔인 '스마트하우스'와 단지 내 '동탄역 카림애비뉴 2차' 상가가 들어선다는 점에도 관심이 쏠렸다. 주거형 오피스텔은 7.0과 8.0 단지에 280실씩 총 560실이 전용면적 56㎡ 단일평형으로 공급된다.

아이비파크 9.0은 동탄 최대의 자연친화적 공간으로 계획되는 동탄 호수공원 생활권에 들어선다. 단지 남쪽은 단독주택 부지로 조성돼 조망권 경쟁력이 관심이 높다. 1, 2층 저층 일부 세대에는 최대 50㎡가 넘는 테라스 공간이 제공되며, 최상층에는 다락 설계가 적용된다.

동탄2신도시 C5블록에 들어서는 아이비파크 7.0은 지상 48층, 5개동이며 아파트(710가구)와 오피스텔(280실)을 합해 총 990가구다. C8블록에 조성되는 아이비파크 8.0은 지상 42층, 6개동으로 아파트(671가구)와 오피스텔(280실)을 합해 총 951가구다. 아파트는 2개 단지 모두 전용 73~86㎡로 구성됐다.

아이비파크 9.0 단지는 동탄 호수공원 생활권인 A98블록에서 지상 최고 20층, 총 689가구, 93~104㎡ 프리미엄 평형으로 조성된다. 스트리트형 프리미엄 테라스 상가로 조성되는 카림애비뉴 2차는 7.0과 8.0 단지에 조성되며 각각 지하 1층~지상 3층 규모에 총 312개 점포로 꾸민다.

7.0과 8.0의 3.3㎡당 분양가는 동탄2신도시 아파트 매매가(평균 1400만~1500만원)보다 낮은 평균 1174만원이다. 9.0의 3.3㎡당 분양가는 1029만원이다. 7.0은 오는 18일 1순위이며, 8.0과 9.0은 19일 1순위 청약을 진행한다. 견본주택은 경기도 화성시 능동 529-1번지(능동 세이브마트 맞은편)에 있다.

김민진 기자 enter@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