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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노션 "배당성향 30%까지 점차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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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Q 영업이익 97억원…전년比 16%↑

[아시아경제 김민영 기자] 이노션 월드와이드는 3분기 실적을 발표한 후 진행한 컨퍼런스콜에서 주주 배당성향을 30%까지 점진적으로 상향할 예정이라고 28일 밝혔다.

지난 7월 유가증권시장(코스피)에 상장한 이노션은 상장 후 주주이익환원을 추진하고 다양한 주주 의견을 수렴해 이 같은 배당 정책을 수립했다고 설명했다.
이노션은 이날 연결기준 3분기 영업이익이 9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6%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3분기 매출은 54% 증가한 2406억원으로 당기순이익은 19% 늘어난 174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노션은 지난해 4분기에 이노션 월드와이드 미국법인 지분을 20% 추가 획득, 현재 60%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IWA는 최근 디지털 역량을 대폭 강화하고 비계열 광고주를 잇따라 영입하며 이노션의 3분기 전체 해외 실적을 견인하고 있다. 지난해부터 국내외 비계열 광고 물량을 꾸준히 확대한 점 실적 개선을 이끈 요인이다.

이노션 관계자는 "올 상반기에는 작년 월드컵으로 인한 기고효과로 실적 감소를 보인 한편, 3분기 실적은 현대·기아자동차의 신차 출시 대상 마케팅 강화에 힘입어 긍정적인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면서 "해외의 경우 러시아 환율 하락 및 중국·유로존 경기둔화와 같은 변수에도 불구하고 2014년 추가 지분을 획득한 미국법인이 지속적인 성장을 견인하며 3분기 실적 호조에 크게 기여했다"고 설명했다.


김민영 기자 argu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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