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웨스턴디지털, 샌디스크 190억달러에 인수
[아시아경제 조목인 기자]미국 반도체업체 웨스턴디지털이 경쟁사 샌디스크를 190억달러에 인수하기로 합의했다고 월스리트저널(WSJ) 등 외신들이 2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같은 인수 가격은 샌디스크의 전날 종가(86.50달러)에서 15%의 프리미엄을 더한 것이다.
샌디스크는 모바일 기기 저장장치를 만드는 플래시메모리 제조업체다. 최근에는 컴퓨터나 데이터센터로 저장장치의 공급분야를 넓혀가고 있다.
웨스턴디지털은 이번 인수가 데이터 스토리지 솔루션 회사로 거듭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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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스턴디지털의 스티브 밀리건 최고경영자(CEO)가 합병사의 CEO를 맡는다. 샌디스크의 산자이 메흐로트라 CEO는 웨스턴 디지털의 이사회에 합류한다. 양사의 지난해 매출은 총 210억달러다.
올 들어 반도체 업체들 간 인수합병(M&A)이 활발하다. 지난 5월 싱가포르 반도체업체 아바고 테크놀로지스가 미국 브로드컴을 370억달러에 인수했고 인텔은 알테라를 167억달러에 사들였다.
조목인 기자 cmi072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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