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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정동 연쇄살인사건' 범인, '노들길 피살사건' 벌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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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이알고싶다 신정동 연쇄살인사건 / 사진=SBS 그것이알고싶다 제공

그것이알고싶다 신정동 연쇄살인사건 / 사진=SBS 그것이알고싶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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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17일 방송된 SBS 탐사보도 프로그램 '그것이 알고싶다'에서 10년간 미제로 남아있는 '신정동 연쇄살인사건'에 대해 다루면서 이와 유사한 사건인 '영등포 노들길 여성 피살사건'이 화제가 되고 있다.

'신정동 연쇄살인사건'은 2005년 5월 서울 양천구 신정동 한 빌라 앞에서 20대 여성의 시신이 최초 발견되면서 서막을 올렸다.
다세대 주택 앞 쓰레기장에 피해 여성을 쌀포대로 묶어 쓰레기인 양 위장해 내다 버린 것. 부검 결과 사인은 경부 압박사였다. 시신의 코와 성기에는 휴지가 들어 있는 채로 발견됐다.

신정동에서는 6개월 간격으로 시신 2구가 발견됐고, 이후 한 여성은 납치됐다가 극적으로 탈출해 목숨을 구했다.

이와 비슷한 정황으로 새삼 눈길을 끌고 있는 '노들길 여성 피살사건'은 2006년 7월 4일 새벽 2시쯤 서울 성산대교 인근 노들길 변에서 20대 여성의 알몸 시신이 발견되면서 세상에 알려졌다.
부검 결과 사인은 신정동 사건과 동일하게 경부 압박으로 인한 질식사였고, 손목에 테이프로 묶인 자국이 있었다. 알몸으로 발견된 시신의 코와 성기에 휴지가 들어있었다는 점 또한 신정동 사건과 놀랍도록 유사하다.

피해자들이 다세대주택이 많은 역 근처에서 실종됐으며 성폭행 흔적이 없다는 점도 비슷하다. 아울러 2005년 6월, 2005년 11월, 2006년 1월 등 신정동 연쇄살인사건의 사건 발생 주기와 동일하다는 의견도 나오고 있다.

수사가 장기화되면서 현재 신정동 사건과 노들길 피살사건은 장기미제사건으로 남아 있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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