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아베 총리, "UN안보리 상임이사국 희망" 거듭 밝혀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아시아경제 노미란 기자] 일본이 유엔(UN)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 상임이사국이 되고 싶다는 뜻을 또다시 피력했다.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는 29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유엔본부에서 열린 제70차 유엔총회에서 "유엔이 21세기에 맞도록 변화하려면 안보리 개혁을 해야 한다. 안보리 상임이사국이 돼 세계평화와 번영을 위해 더 큰 이바지를 하는데 책임을 다하고 싶다"고 밝혔다.
아베 총리는 "이번 가을에 일본이 안보리 비상임이사국이 되면 이는 11번째"라고 말해 일본의 유엔 내 활발했던 활동을 거론하기도 했다.

그는 "지금 이 시각에도 남수단에서 일본 자위대 공병부대원들이 쉬지 않고 노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일본의 올해 난민 지원금이 작년의 약 3배인 8억1000만달러에 이를 것이라는 전망을 밝혔으며, 중동과 아프리카에 평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7억5000만달러를 준비하고 있다고 공개했다.
더불어 아베 총리는 핵무기를 없애기 위해 국제사회가 더 노력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올해는 히로시마와 나가사키에 핵폭탄이 떨어진 지 70년이 되는 해"라고 밝힌 아베 총리는 미국과 러시아의 핵무기 감축이 계속 진행되는 한편 다른 나라에서도 핵무기 감축에 진전이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북한과 관련해서는 납치와 핵무기, 미사일 이슈 등의 포괄적인 해결책을 위해 관련국들과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노미란 기자 asiaroh@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포토] 외국인환대행사, 행운을 잡아라 영풍 장녀, 13억에 영풍문고 개인 최대주주 됐다 "1500명? 2000명?"…의대 증원 수험생 유불리에도 영향

    #국내이슈

  • "화웨이, 하버드 등 美대학 연구자금 비밀리 지원" 이재용, 바티칸서 교황 만났다…'삼성 전광판' 답례 차원인 듯 피벗 지연예고에도 "금리 인상 없을 것"…예상보다 '비둘기' 파월(종합)

    #해외이슈

  • [포토] '공중 곡예' [포토] 우아한 '날갯짓' [포토] 연휴 앞두고 '해외로!'

    #포토PICK

  • 현대차 수소전기트럭, 美 달린다…5대 추가 수주 현대차, 美 하이브리드 月 판매 1만대 돌파 고유가시대엔 하이브리드…르노 '아르카나' 인기

    #CAR라이프

  • 국내 첫 임신 동성부부, 딸 출산 "사랑하면 가족…혈연은 중요치 않아" [뉴스속 용어]'네오탐'이 장 건강 해친다? [뉴스속 인물]하이브에 반기 든 '뉴진스의 엄마' 민희진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