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전철역, 오는 2017년까지 ‘스크린도어 100% 설치’
[아시아경제(대전) 정일웅 기자] 수도권 전철역 승강장에 스크린도어가 전면 설치된다.
한국철도시설공단(공단)은 국토교통부(국토부)와 함께 오는 2017년까지 수도권 광역철도가 통과하는 모든 역 승강장에 스크린도어를 설치한다고 24일 밝혔다.
공단은 지난 2007년부터 지난해까지 8년간 총 231개 대상 역 중 78개 역에 스크린 도어를 설치했다.
하지만 승강장에서의 계속된 안전사고와 지하 역사 내 부적정한 환경요건(탁한 공기) 등은 스크린도어 조기 설치를 바라는 사회적 공감대를 형성해 왔다.
이에 공단과 국토부는 관련 예산을 대폭 확대해 2017년까지 전동열차 운행 역 전체 구간에 스크린도어 설치를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정부지원금 1100억여원과 공단이 발행하는 철도시설채권 3100억여원 등으로 사업 재원을 마련하고 2016년 69개 역, 이듬해 70개 역에 순차적으로 스크린도어를 설치한다는 게 골자다.
이를 위해 공단은 올해 1134억여원을 우선 투입하고 추가 사업비를 시공완료 목표 해인 2017년까지 분할·투입한다. 스크린도어 전면 설치에 소요되는 총 사업비는 5334억여원으로 추산된다.
공단 관계자는 “스크린도어 설치는 승강장에서의 안전도를 높여 사고비율을 낮추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더불어 지하역 공기질 개선에도 긍정적으로 작용, 이용객들의 불만을 해소하는 데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했다.
한편 2012년~2014년 스크린도어 미설치 승강장 내 안전사고는 총 108건으로 이중 61명은 사망, 38명은 중상, 9명은 경상을 입은 것으로 집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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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정일웅 기자 jiw306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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