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9일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6시까지~죽동마을에서"
곡성군 및 민속마을보존회가 주관하는 곡성죽동농악 큰굿 한마당은 죽동농악의 크나큰 상쇠이셨던 故 기창수, 강순동 선생이 하늘로 가신지 30주년이 되는 해에 개최돼 의미 있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
큰굿 한마당은 오는 19일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된다. 오전에는 죽동마을 당산나무 아래에서 행해지는 당산굿과 집안에서 펼쳐지는 마당밟이, 오후에는 죽동농악의 전체 판굿이 초굿과 후굿으로 나눠져 열리게 된다.
군 관계자는 “청명한 가을하늘 아래 펼쳐지는 죽동농악의 다양한 공연들을 보며 단순히 악기만 연주하는 것이 아닌 춤과 노래, 극이 어우러진 전통종합예술로서의 농악의 즐거움을 만끽하는 자리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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