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베리&바이오식품연구소(이사장 박우정 고창군수)와 고창상희복분자영농조합법인(대표 안문규)이 R&D사업을 통해 공동으로 개발한 복분자식초(행복초)가 싱가폴에 수출된다.
"(재)베리&바이오식품연구소와 상희복분자 공동연구 결실 맺다"
연구소는 싱가폴 건강식품 전문 유통업체인 LJ Global Pte. Ltd와 7일 6만불 상당의 수출계약을 맺고 제품을 선적했으며, 다음 물량은 올해 연말 계약할 예정이다.
이번 계약으로 지역 내 복분자 재배농가의 소득 증대를 이끌고, 지역 복분자 산업기반을 다양화하고 세계화에 기여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상희복분자영농조합법인은 복분자식초와 복분자즙을 주력상품으로 판매하고 있는 기업으로 복분자식초에 이어 복분자즙의 해외진출도 모색하고 있다.
복분자식초는 사과식초 및 감식초와 비교한 연구결과에서 총 플라보노이드, 총 페놀 및 항산화활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기존 식초제품과 다르게 희석해서 먹는 번거로움 없이 바로 즐길 수 있어 소비자들의 좋은 반응 속에 판매되고 있다.
(재)베리&바이오식품연구소 이사장 박우정 군수는 “앞으로 기업과 함께 하는 공동연구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연구소와 기업이 동반성장 할 수 있도록 하고, 복분자를 비롯한 베리류 산업활성화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고창군이 베리류 산업의 세계적인 메카로 발돋움 할 수 있도록 중흥기를 일궈 나가겠다”며 “고창 복분자가 전 세계인에게 사랑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재)베리&바이오식품연구소 대표제품에는 복분자식초, 복분자 미숙과음료, 이너뷰티 베리주스 등이 있다.
김재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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