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베리&바이오식품연구소 개발제품 싱가폴 수출

(재)베리&바이오식품연구소(이사장 박우정 고창군수)와 고창상희복분자영농조합법인(대표 안문규)이 R&D사업을 통해 공동으로 개발한 복분자식초(행복초)가 싱가폴에 수출된다.

(재)베리&바이오식품연구소(이사장 박우정 고창군수)와 고창상희복분자영농조합법인(대표 안문규)이 R&D사업을 통해 공동으로 개발한 복분자식초(행복초)가 싱가폴에 수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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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베리&바이오식품연구소와 상희복분자 공동연구 결실 맺다"[아시아경제 김재길 기자](재)베리&바이오식품연구소(이사장 박우정 고창군수)와 고창상희복분자영농조합법인(대표 안문규)이 R&D사업을 통해 공동으로 개발한 복분자식초(행복초)가 싱가폴에 수출된다.

연구소는 싱가폴 건강식품 전문 유통업체인 LJ Global Pte. Ltd와 7일 6만불 상당의 수출계약을 맺고 제품을 선적했으며, 다음 물량은 올해 연말 계약할 예정이다.

이번 계약으로 지역 내 복분자 재배농가의 소득 증대를 이끌고, 지역 복분자 산업기반을 다양화하고 세계화에 기여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재)베리&바이오식품연구소는 지난 2009년부터 복분자, 오디, 아로니아 등 베리류 및 지역특화자원을 소재로 한 다양한 제품개발을 통한 기술이전으로 고창군 식품기업을 선도해왔다.

상희복분자영농조합법인은 복분자식초와 복분자즙을 주력상품으로 판매하고 있는 기업으로 복분자식초에 이어 복분자즙의 해외진출도 모색하고 있다.

복분자식초는 사과식초 및 감식초와 비교한 연구결과에서 총 플라보노이드, 총 페놀 및 항산화활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기존 식초제품과 다르게 희석해서 먹는 번거로움 없이 바로 즐길 수 있어 소비자들의 좋은 반응 속에 판매되고 있다.

(재)베리&바이오식품연구소 이사장 박우정 군수는 “앞으로 기업과 함께 하는 공동연구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연구소와 기업이 동반성장 할 수 있도록 하고, 복분자를 비롯한 베리류 산업활성화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고창군이 베리류 산업의 세계적인 메카로 발돋움 할 수 있도록 중흥기를 일궈 나가겠다”며 “고창 복분자가 전 세계인에게 사랑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재)베리&바이오식품연구소 대표제품에는 복분자식초, 복분자 미숙과음료, 이너뷰티 베리주스 등이 있다.


김재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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