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野, 산후조리 병원 입원 6박7일로 연장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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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나주석 기자] 새정치민주연합은 27일 출산시 임산부에 건강보험 지원 기간을 현행 2박3일에서 6박7일로 늘리는 방안을 마련중이다. 현재 50만원 한도의 '고운맘카드' 지원 규모도 100만원으로 늘리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새정치연합 민주정책연구원과 양승조 새정치연합 의원은 27일 국회에서 '산모와 신생아의 건강을 지키는 산후조리서비스 개선방안' 토론회를 열고 이같은 안을 논의했다.
현재까지 준비된 안에 따르면 출산시 건강보험 적용기간은 현재 2박3일에서 6박7일로 늘어나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다. 현재는 산모들이 병원에 있기를 원하더라도 건강보험 때문에 일단 퇴원을 했다 산후조리원에 '재입원'하는 상황이다. 새정치연합은 이같은 기간은 다른 나라의 실정에 비해 매우 짧다며, 일본의 경우와 비교했을 때 절반에 불과하다고 지적했다.

새정치연합은 자신들의 안처럼 출산시 입원기간이 6박7일로 늘어날 경우 가계 부담을 줄일 수 있으며, 고령출산에 다른 산후 통징을 호소하는 산모들에게 충분한 회복기간을 마련해 줄 수 있을 것으로 봤다. 아울러 병원 입원기간이 길 경우 산후조리원에서 감염이나 질병, 안전사고 문제 등도 크게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아울러 새정치연합은 임산부의 진료비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보건복지부에서 지원하는 고운맘카드의 지원금을 50만원에서 100만원으로 상향조정하는 방안도 내놨다. 다만 인상된 금액은 출산 후 연장된 입원비에 한정하도록 했다. 아울러 '출산비 대부제도'를 도입해 입원기간 연장에 따른 출산비용을 무이자로 대부토록 하는 방안도 함께 논의했다.


나주석 기자 gongg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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