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정치연합 민주정책연구원과 양승조 새정치연합 의원은 27일 국회에서 '산모와 신생아의 건강을 지키는 산후조리서비스 개선방안' 토론회를 열고 이같은 안을 논의했다.
새정치연합은 자신들의 안처럼 출산시 입원기간이 6박7일로 늘어날 경우 가계 부담을 줄일 수 있으며, 고령출산에 다른 산후 통징을 호소하는 산모들에게 충분한 회복기간을 마련해 줄 수 있을 것으로 봤다. 아울러 병원 입원기간이 길 경우 산후조리원에서 감염이나 질병, 안전사고 문제 등도 크게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아울러 새정치연합은 임산부의 진료비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보건복지부에서 지원하는 고운맘카드의 지원금을 50만원에서 100만원으로 상향조정하는 방안도 내놨다. 다만 인상된 금액은 출산 후 연장된 입원비에 한정하도록 했다. 아울러 '출산비 대부제도'를 도입해 입원기간 연장에 따른 출산비용을 무이자로 대부토록 하는 방안도 함께 논의했다.
나주석 기자 gongg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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