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올해 입시에선 학교생활우수자ㆍ리더십ㆍ창의재능ㆍ글로벌인재전형이 '학생부종합전형'으로 통합됐다.
또 교과성적우수자ㆍ인하TAS-P형인재전형은 '학생부교과전형'으로 통합됐다. 학생부교과전형에서는 수능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지 않으나, 2단계에서 면접 30%를 반영하게 된다.
학생부교과전형의 면접은 종합전형과 달리 출제문항 기반으로 면접이 진행된다.
논술전형에서는 자연계열의 수학과학우수자전형이 폐지됐다. 대신 논술우수자전형으로 인문ㆍ자연계열을 모두 선발하게 된다. 인하대의 논술우수자전형은 논술반영비율이 70%에 달하며, 학생부교과의 등급 차이를 대폭 완화해 논술의 변별력을 높였다.
장경호 인하대 입학처장은 "인하대 논술전형은 타학교에 비해 논술반영비율이 70%로 높은 만큼 홈페이지에 게재된 모의고사ㆍ기출문제 위주로 실전에 대비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학생부교과전형과 논술우수자전형의 학생부교과 과목별 가중치는 폐지됐다. 대신 학년별 가중치(1학년 20%, 2학년 40%, 3학년 40%)를 두어 수험생들의 1학년 성적부담을 줄였다.
정현진 기자 jhj48@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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