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대 학생과 교직원들이 동해안에서 서해안까지 총 400㎞에 걸쳐 우리 국토를 도보로 횡단하는 대장정에 나섰다.
인하대 학생 89명과 교직원 16명 등 총 105명은 3일 오전 교내 대강당에서 발대식을 하고 14박 15일간의 국토대장정에 들어갔다.
올해로 4회째를 맞은 인하대 국토대장정을 기획한 권도완(23·컴퓨터정보공학과 3학년)씨는 “참가자들이 모교를 사랑하는 마음을 갖고 서로 유대감을 쌓을 수 있는 장을 만들기 위해 행사를 마련했다”면서 “청춘들의 한 걸음, 한 걸음이 인하대의 명예를 높일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참가자들은 이번 국토대장정 일정 중에 평창 동계올림픽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하기 위해 평창 동계올림픽 조직위원회도 방문할 계획이다.
박혜숙 기자 hsp066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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