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은별 기자] 삼성전자 가 뛰어난 성능과 높은 신뢰성, 외부 충격에 더욱 강력해진 디자인으로 소비자의 사용 편의성을 극대화한 '프리미엄 UFD(USB Flash Drive)'를 선보였다.
UFD란 USB포트에 꽂아 쓰는 플래시메모리 기반의 이동식 저장장치를 말한다.
모델을 더해 총 3개 모델을 오늘부터 세계 50개국에 순차적으로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삼성전자는 올해 1월 세계 최초로 포터블 SSD 'T1'을 출시한 데 이어 프리미엄 고용량 메모리카드와 UFD 신제품을 연이어 출시하며 프리미엄 외장 스토리지
시장을 주도할 풀 라인업을 구축했다.
'프리미엄 UFD'는 삼성전자가 처음으로 내놓은 UFD 제품으로서, 스크래치에 강한 메탈 디자인을 적용해 스타일리시한 외관 뿐만 아니라 뛰어난 그립감과 터치감을 자랑한다.
64GB UFD는 하드디스크드라이브(HDD)보다 뛰어난 연속 읽기속도(130MB/s)를 구현했으며 연속 쓰기속도도 45MB/s로 대용량의 자료도 빠르게 저장할 수 있다.
또한 60~70℃의 고온과 소형차 바퀴에 깔리는 충격에도 견디며 1미터(m) 깊이의 바닷물 속에서도 72시간을 견딜 수 있을 뿐만 아니라, 1만5000 가우스의 자기장과 공항 검색대 수준의 엑스레이에도 안전하게 데이터를 지키는 등 최고 수준의 신뢰성을 확보했다.
표준형 UFD는 밝은 샴페인 컬러 바탕에 간결하고 클래식한 모던룩 느낌을 살린 인체공학적 디자인을 구현해 전문가부터 학생들까지 누구나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표준형 모델은 16/ 32/ 64기가바이트(GB) 3개 제품으로 출시되며, 길이가 4센티미터에 무게는 9그램에 불과하며 충격을 흡수하고 분실을 방지하기 위한 열쇠고리(Key Hole)를 장착했다.
'핏(FIT)' 모델은 32 / 64기가바이트 2개 제품으로 출시되며 울트라슬림 노트북을 이동할 때 돌출 부위가 부딪히지 않도록 UFD 손잡이가 본체에 최대한 밀착되도록 디자인했다.
'듀오(DUO)' 모델은 노트북 등의 USB포트 뿐만 아니라 태블릿PC, 스마트폰에도 바로 꽂아 쓸 수 있어 편의성을 크게 높인 듀얼포트 제품으로(OTG, On-to-GO type)
스마트폰에서도 15MB/s의 연속 읽기속도를 구현한다.
'듀오(DUO)' 모델은 32/ 64기가바이트 2개 제품으로 출시되며, 안드로이드 4.0 이상과 윈도우XP에서 윈도우10까지, 맥OS v10, 리눅스 2.4 이상의 OS에서 최적의 성능을 발휘한다.
삼성전자 메모리사업부 브랜드제품마케팅팀 김언수 전무는 "프리미엄 UFD 출시로
글로벌 소비자들에게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외장 스토리지의 풀라인업을 제공하게 됐다"며, "향후 더욱 고성능, 대용량의 신제품으로 소비자가 보다 새롭고 편리한
라이프 스타일을 즐길 수 있는 솔루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은별 기자 silversta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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