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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마감]부진한 경제지표 반영…상하이지수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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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노미란 기자] 중국 주식시장은 3일 기업 활동과 소비 부진이 반영되면서 하락 마감했다.

이날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1% 떨어진 3623.43으로 거래를 마쳤다. 선전종합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72% 떨어진 2053.12로 장을 마감했다.
지난 1일 중국 국가통계국에 따르면 7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는 50.0을 기록했다. 이 기간 조사 대상 대기업의 수출과 내수주문이 모두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3일 중국 경제 매체 차이신(Caixin)이 발표한 중국 7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 확정치도 지난달 말 발표된 잠정치 48.2와 시장 전망치인 48.3도 밑도는 47.8로 집계됐다. 이는 2013년 7월 이후 2년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이다.

상하이종합지수는 지난달 14% 가까이 떨어지면서 추가 하락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에반 루카스 투자전략가는 "8월의 중국 주식시장은 다소 부정적으로 시작했다"며 "낙폭이 컸던 만큼 시장이 안정되는 데 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금융주와 공익사업체 관련 주를 제외한 종목이 하락 마감했으며 특히 정보기술 관련 주의 낙폭(-4.95%)이 컸다.

원유가격의 하락이 에너지 관련 주의 낙폭을 키웠다. 시가총액 1위인 페트로차이나도 4.69% 하락 마감했고 중국 석유화공도 3.67% 떨어지며 거래를 마쳤다.



노미란 기자 asiaro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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