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구 국방장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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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양낙규 기자]한민구 국방부 장관이 '10월 장성인사 유언비어'를 겨냥해 경고 메세지를 던졌다.


군 관계자는 28일 한민구 장관이 최근 간부 조찬 간담회에서 "가을 인사를 앞두고 이런저런 얘기들이 나돌고 있는 것을 잘 알고 있지만 인사와 관련한 유언비어가 나오지 않도록 언행에 각별하게 신경을 써 달라"고 주문했다고 밝혔다.

장성인사를 놓고 '8월 중순' 또는 '9월 초' 대장 조기인사설이 나오고 있는 가운데 한 장관의 이와 같은 발언은 예정대로 10월 정기인사가 될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다. 이런 해석대로라면 대령 진급 인사는 9월 4일께, 대장 인사는 국감를 끝내고 10초 순께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군내에서는 올해 국감이 앞당겨지기 때문에 새로운 군 지휘부가 국감에 나서야 한다는 등의 논리로 대장 조기 인사설이 나돌았다.


실제 여야가 올해 국감을 9월 4일부터 23일까지 실시하기로 잠정 합의하자 조기인사설은 더욱 힘을 받는 분위기였다. 그러나 한 장관의 경고 메시지에 따라 대장 조기 인사설은 수그러들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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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상적으로 대장은 재임 1년 6개월에서 2년을 기준으로 교체되고 있다. 해군 출신 최초의 합참의장에 발탁된 최윤희(해사31기) 의장은 오는 10월 16일이면 재임 2년이 된다. 김요환(육사34기) 육군총장은 작년 8월 11일부터, 최차규(공사28기) 공군총장은 같은 해 4월 11일부터 각각 임기를 시작했기 때문에 2년이 되지않았다. 정호섭(해사34기) 해군총장은 지난 2월 취임했기 때문에 이번 인사 대상에서 제외된다.


군 관계자들은 재임 2년을 맞은 최 의장이 이번 장성 인사에서 교체될 가능성이 크다고 관측하고 있다. 최 의장의 교체 가능성 때문에 육군총장과 공군총장도 덩달아 교체 대상으로 거론되고 있다. 이번 대장 인사에서는 후임 합참의장과 육군총장이 각각 육사 몇 기수에서 발탁될지, 박근혜 대통령의 동생인 박지만(57) EG 회장과 동기인 육사 37기 출신이 몇 명이나 대장 계급장을 달게 될지가 가장 관심을 끌고 있다.


양낙규 기자 if@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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